전자레인지 청소하는 법

1.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 준비물만 있으면 5분 만에 끝!

전자레인지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때가 벽면과 천장에 눌어붙어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위생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전자레인지 청소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단 레몬, 식초, 물, 그리고 내열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 5분 만에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전자레인지의 열기와 증기를 활용하여 오염된 내부를 자연스럽게 불려주는 원리입니다. 전용 세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냄새 제거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우선 준비물부터 확인해 봅시다. 레몬 반 개 혹은 식초 2~3큰술, 물 200~300ml, 그리고 이 재료들을 넣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유리컵이나 그릇이 필요합니다.
레몬은 항균 작용과 상쾌한 향으로, 식초는 강력한 세정력과 탈취 기능으로 유명합니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용 내열 용기에 물과 레몬 혹은 식초를 넣고 3분 정도 돌리면 내부에 수증기가 가득 차오르며 오염물질이 불려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수건이나 키친타월 물수건등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찌든 때가 손쉽게 제거됩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나 바쁜 주부, 그리고 시니어 세대 모두에게 유용한 꿀팁입니다.

 

2. 전자레인지 악취 제거, 식초와 레몬의 놀라운 탈취 효과

전자레인지 내부가 깨끗해 보여도 냄새는 쉽게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류, 냄새가 강한 음식을 데운 후에는 그 냄새가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전자레인지 냄새 제거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식초와 레몬입니다.
이들은 각각 강력한 산성을 지녀 냄새 입자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청소 후에도 기분 좋은 향이 은은하게 퍼지게 해 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식초 2~3큰술과 물을 함께넣고 전자레인지에 약 3~4분 정도 가열하면 내부에 진한 수증기가 생성되며, 냄새를 빠르게 흡수하고 중화합니다. 이후 문을 닫은 채로 1~2분만 더 기다리면 전자레인지 내부는 마치 새것처럼 상쾌한 상태로 변합니다. 전자레인지 냄새 없애는 법을 찾고 있다면 이보다 간편한 방법은 없으니 꼭 따라해 보세요.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레몬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으로 자른 레몬을 물에 넣고 같은 방식으로 돌리면 됩니다. 레몬 특유의 상큼한 향은 식초보다 기분을 좋게 해주며, 손님이 오기 전에 급하게 냄새를 제거할 때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만 해줘도 전자레인지 내부 위생과 냄새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냄새가 안 빠져서 고민이던 전자레인지, 이제 레몬과 식초만 있으면 언제든지 탈취 완료입니다.

3. 전자레인지 유리판과 회전축 청소, 자주 놓치는 핵심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전자레인지 내부만 닦고 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가장 더러운 부분은 유리판과 회전축일 수 있습니다. 음식물 국물이 흘러들거나 조각이 떨어져 이물질이 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리판은 탈착이 가능하므로 주기적으로 빼내어 따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 유리판 청소법을 모르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유리판과 회전축은 전자레인지에서 분리하여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주방세제)를 풀어 10분 정도 담가 두면 오염물질이 부드럽게 불려집니다. 이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내면 묵은 때와 기름때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만약 기름기가 많은 경우엔 소량의 베이킹소다를 뿌려 마찰력을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유리판을 닦은 뒤에는 깨끗이 헹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으면 청소가 끝납니다.
회전축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작동 시 이물질이 걸리면 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른 수건이나 면봉을 이용해 세밀하게 닦아주면 좋습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이 부분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전자레인지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잊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 작은 청소 습관 하나가 전자레인지의 성능과 위생을 크게 좌우합니다.

4. 전자레인지 청소 주기와 관리 팁, 습관이 위생을 만든다

전자레인지는 매일 사용하지만, 청소는 자주 하지 않는 가전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위생뿐 아니라 건강과 직결되므로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전자레인지 청소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전문가들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냄새가 심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3일에 한 번 정도 간단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합니다.
정기적인 청소 외에도 관리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청소할 일이 훨씬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울 때는 덮개를 꼭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내부 오염을 8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데우기 전 음식물을 키친타월로 감싸는 것도 튐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음식이 넘쳤을 경우 바로 닦아내는 습관만 들여도 청소가 훨씬 쉬워집니다.
청소 후 전자레인지 내부가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문을 닫는 것도 중요한 팁입니다. 내부에 수분이 남은 채로 닫으면 곰팡이나 악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을 살짝 열어두거나 마른 행주로 내부를 한 번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위생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청결을 유지하는 작은 습관이 결국 가족 건강까지 지켜주는 셈입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전자레인지는 필수 가전이니만큼,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로 늘 새것처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