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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방 청소는 베이킹소다 하나면 충분합니다
주방은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 물때가 가장 많이 쌓이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화학 세제를 너무 자주 쓰다 보면 건강에도 걱정이 생기고, 오히려 세제 찌꺼기가 싱크대에 남아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죠. 이럴 때 베이킹소다는 천연 세정제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주방을 청소할 수 있는 최적의 재료입니다.
가장 먼저, 가스레인지 주변의 기름때는 물을 살짝 뿌린 후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 10~15분 정도 방치합니다. 그 후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쉽게 때가 벗겨집니다. 기름때가 오래된 경우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2:1 비율로 섞어 만들어서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혼합물은 강력한 분해력을 가지며, 부엌의 찌든 때를 말끔히 없애줍니다.
싱크대 배수구 주변도 간과하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배수구 속 악취는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이때 베이킹소다 3큰술과 뜨거운 물 500ml를 부으면 탈취 효과와 함께 배관 내부까지 깨끗해집니다. 마무리로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상큼한 향까지 남아 기분 좋은 주방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2. 욕실 청소의 모든 고민, 베이킹소다로 해결!
욕실은 습기와 물때,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곰팡이는 단순히 보기 싫은 것을 넘어서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독한 세제 없이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 활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타일 사이에 생긴 곰팡이나 검은 때는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를 1:1로 섞어 만든것을 이용해 닦아줍니다. 칫솔이나 솔로 문질러주면 곰팡이가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특히 변기 테두리나 바닥 줄눈 같은 곳에는 이 방법이 탁월합니다.
또한 욕실 거울이나 유리문에 생긴 비누 찌꺼기와 물때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만든 물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욕조 안쪽이나 세면대 주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찌든 때가 많은 경우에는 소금 한 스푼을 추가해 스크럽 효과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욕실 냄새가 심할 경우, 하수구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식초를 살짝 넣어주는 방법을 쓰면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천연 재료로도 충분히 상쾌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세요.
3. 거실과 침실,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
거실과 침실은 가족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지만, 가장 청소가 소홀해지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 진드기, 냄새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죠. 이때 베이킹소다는 강력한 탈취 효과와 습기 흡수 능력으로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소파 청소에는 베이킹소다를 고르게 뿌려 20~30분 정도 방치한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좋습니다. 천 소재의 소파는 냄새가 쉽게 배고 청소도 어렵기 때문에, 이 방법은 매우 간편하고 효과적입니다. 가죽 소파의 경우에는 베이킹소다 대신 소량의 식초 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나 매트리스에도 같은 방법이 적용됩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1시간 정도 후 청소기로 흡입하면 진드기 제거와 함께 냄새도 사라집니다. 이 방법은 알레르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카펫에도 같은 방법으로 탈취 및 먼지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커튼이나 옷장 속 습기 제거를 위해서는 작은 통에 베이킹소다를 넣어두기만 해도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값비싼 제습제를 따로 사지 않아도 베이킹소다 하나면 충분합니다.
4. 베이킹소다로 전자제품과 생활용품까지 깔끔하게!
베이킹소다는 주방이나 욕실만 아니라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청소에도 훌륭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표적으로 전자레인지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가장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예 중 하나입니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기름기나 음식물이 튀어 있으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냄새가 배기도 쉬운데요, 이때는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1큰술을 섞어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3분간 가열하면 내부에 수증기가 퍼지고 때가 불어 쉽게 닦여 나옵니다.
냉장고 내부는 음식 냄새가 뒤섞여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여기에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있고, 청소할 때는 젖은 수건에 소량을 묻혀 닦으면 얼룩 제거와 살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 안쪽 드럼이나 고무 패킹 부분도 베이킹소다로 청소하면 좋습니다. 물 500ml에 베이킹소다 3큰술을 녹여 분무기에 넣은 후 고무 패킹 부분에 뿌리고 천으로 닦아주면 곰팡이와 냄새가 제거됩니다. 주기적으로 베이킹소다 100g과 식초 100ml를 세탁기에 넣고 헹굼 코스를 돌려주면 내부까지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죠.
이외에도 빨래바구니, 신발장, 애완동물 용품, 장난감 등 평소에는 청소가 어려운 소품에도 베이킹소다는 매우 유용합니다. 뿌려두기만 해도 냄새 제거는 물론 습기 조절까지 가능하므로 다양한 공간에 두루두루 활용해보세요.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인 청소 비결이 되어줄 것입니다.
5. 베이킹소다 청소,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팁
베이킹소다는 청소뿐만 아니라 탈취, 살균, 윤활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집안 대청소에 아주 유용한 재료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활용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팁은 베이킹소다를 마른 상태로 사용할지, 물에 섞어 사용할지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기름때나 찌든 때가 많은 곳에는 물을 약간 섞어 반죽처럼 만든 후 문질러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반면 탈취나 냄새 제거를 원할 경우에는 마른 상태로 뿌려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령 신발장, 냉장고, 음식물 쓰레기통 바닥 등에 그대로 뿌려두면 냄새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또 하나 중요한 팁은 베이킹소다를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식초, 과산화수소, 구연산 등과 조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입니다. 식초와 혼합 시 기포가 발생하며 세정력이 강해지고, 과산화수소와 섞으면 살균력까지 올라갑니다. 다만, 금속 표면에는 사용을 피해야 하며 알루미늄 제품에 직접 닿으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베이킹소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유통기한이 길어 대용량으로 구매해두면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뛰어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해진 날을 ‘베이킹소다 청소 데이’로 정해두면 집안이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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