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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튼 세탁 주기와 방법 – 먼지와 냄새 제거를 위한 기본 청소법
커튼은 실내 공기 중의 먼지와 외부의 미세먼지를 고스란히 흡수하는 섬유 제품입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세탁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커튼은 최소 3개월에 한 번, 먼지가 많은 지역이나 도로와 가까운 집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해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창문을 자주 여는 여름철에는 커튼이 공기 중의 먼지를 더 많이 흡수하므로, 세탁 주기를 짧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커튼을 세탁하기 전에 커튼 고리나 후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어서 진공청소기나 먼지 털이개를 이용해 커튼 표면의 큰 먼지를 털어낸 뒤 세탁기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커튼의 소재가 면, 린넨, 폴리에스터라면 세탁기 일반 코스로 돌려도 되지만, 실크나 벨벳처럼 고급 소재는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합니다.
세탁 시에는 커튼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탈수는 약하게, 자연 건조를 권장합니다.
뜨거운 햇빛보다는 그늘에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 널어야 섬유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냄새 제거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주방 근처에 설치된 커튼은 요리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커튼을 세탁할 때 식초 한 컵을 헹굼물에 넣어주면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아울러 빨래 후 향균 스프레이나 패브릭 탈취제를 가볍게 뿌려주는 것도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블라인드 먼지 제거와 얼룩 세척법 – 종류별 맞춤 청소
블라인드는 커튼과 달리 구조가 촘촘하고 틈이 많아 먼지가 쉽게 끼는 제품입니다.
블라인드를 장시간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가 쌓여 알레르기나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라인드는 최소 2주에 한 번은 먼지를 제거해줘야 하며, 계절이 바뀔 때는 전체적인 세척이 필요합니다.
먼저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물티슈나 극세사 걸레로 틀 사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닦기보다, 위에서 아래로 혹은 좌우로 번갈아가며 꼼꼼히 청소해야 먼지가 남지 않습니다.
찌든 때나 기름기가 있는 경우,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후 수건을 적셔 닦아내면 됩니다.
이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녹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드 블라인드는 수분에 약하므로 물청소보다는 마른 걸레로 먼지를 털어주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때때로 나무 전용 클리너를 활용하면 광택과 보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블라인드의 경우엔 욕조에 담가서 중성세제를 풀어 담근 뒤 샤워기로 세척하면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단, 말릴 때는 완전히 건조시킨 후 설치해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브라인드 청소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창문을 하기보다는 요일별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먼지가 많이 끼는 위치는 매일 아침 먼지털이개로 살짝 훑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커튼과 블라인드 곰팡이·세균 예방법 – 실내 공기질 개선의 핵심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실내 공기 중의 습기와 먼지가 결합하면 커튼과 블라인드가 세균의 온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생겼다면 이미 세균이 번식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커튼에 곰팡이 얼룩이 생겼다면, 세탁 전에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분사해준 후 30분 정도 둔 다음 세탁기에 넣어 세척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혹은 락스 희석액을 활용하면 곰팡이 제거에 큰 도움이 되지만, 색이 빠질 수 있으니 흰색 커튼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튼을 세탁한 뒤에는 반드시 완전히 말려야 하며, 건조기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블라인드는 세균 번식이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알코올 희석액이나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주방이나 욕실 인근에 설치된 블라인드는 물기와 기름기가 함께 묻어 세균의 번식 속도가 빠르므로, 주 1회는 간단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블라인드 전용 살균 클리너도 출시되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도 중요한 곰팡이 예방법입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창문을 열어 공기순환을 시켜주면, 커튼과 블라인드에 습기가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나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공기 질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어 건강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됩니다.

4. 커튼·블라인드 오래 사용하는 보관 및 관리 팁
계절이 바뀌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커튼과 블라인드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잘못된 보관은 섬유의 손상이나 곰팡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을 마친 커튼은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반듯하게 접거나 돌돌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접을 때는 주름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습기 방지제를 함께 넣으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커튼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 진공 포장이나 밀폐용기를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수납장에 넣기 전, 라벤더나 숯 등 천연 탈취제를 함께 넣어두면 보관 중 냄새 걱정도 줄어듭니다.
블라인드는 해체해서 세척한 뒤 마른 상태로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블라인드는 휘지 않도록 원래 포장재를 활용하거나 수평으로 눕혀 보관해야 합니다.
나무 블라인드는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하며, 주기적으로 통풍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 면에서는 설치 후 바로바로 먼지를 털고, 주기적인 청소 루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주 토요일은 블라인드 한 개씩, 한 달 마지막 주는 커튼 세탁으로 정해두면 과도한 부담 없이 꾸준히 청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습관이 쌓여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줍니다.
5. 바쁜 일상 속 간편한 커튼·블라인드 청소 꿀팁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커튼과 블라인드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아끼면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간단한 청소 요령만 잘 활용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커튼은 꼭 세탁기까지 돌리지 않더라도, 핸디형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먼지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먼지 제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탁이 힘든 두꺼운 암막커튼의 경우, 스팀다리미로 전체 표면을 스팀 처리해주면 세균과 냄새를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향균 기능이 있는 천연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물을 사용하면 탈취 효과도 뛰어납니다.
블라인드 역시 매번 물티슈로 하나하나 닦는 것이 번거롭다면, 고무장갑이나 극세사 장갑에 중성세제를 살짝 묻힌 뒤 손가락 사이로 블라인드 날개를 감싸듯 훑어주는 방식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두 장의 극세사 천을 집게에 끼워 양쪽을 동시에 닦아내는 클립형 청소 도구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또한, 바닥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 아래 커튼 끝에 먼지받이 매트를 깔아두면 먼지 확산을 줄일 수 있으며, 블라인드 아래 부분에도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먼지 흡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핵심은 ‘청소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주, 조금씩’ 하는 습관입니다.
매일 한 번씩 블라인드 틀 사이를 손으로 스치고, 커튼에 탈취제를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실내 위생 수준이 달라집니다.
셀프 홈클리닝 시대에 맞는 이 작은 습관들이 당신의 공간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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